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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정식 대한노인회 성남시수정구지회장
작성자 수정구노인지회 등록일 2016-04-01 조회수 458

발품 팔아 치매 자료 수집... 700여명 어르신에 예방 강의

자체 개발 프로그램 배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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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에 1명씩 발생하고 매일 11명이 치매로 가출을 합니다"

 

중앙 및 광역 치매센터나 지자체 노인보건센터 등에서 다각도로 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요즘 대한노인회 성남시수정구지회가 자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며 스로 치매 예방에 나서고 있다.

 

대한노인회 성남시수정구지회 서정식(83) 지회장 사무실은 온통 치매 예방과 관련된 포스터, 팜플릿 등으로 도배가 돼 있다.

 

지난해 성남시치매 관리단 개소식과 중앙치매센터에서 실시한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 참석한 그는 지회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치매 예방 및 극복에 나서기로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수정구 지역 내 80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3천600여명으로 구성된 수정구지회는 각 경로당 회장을 '치매파트너 센터장'으로 위촉하는 '치매 파트너 봉사회'를 구성했다.

 

다음달이면 치매 차트너 봉사회에 모든 지회 경로당 회장이 참여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매일 치매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자체 실시하게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지난해 지회는 중앙 및 광역치매센터 등 그리고 사회복지사와 작업치료사 등의 도움을 받아 경로당 회장 정기회의와 노인대학 강좌시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서정식 회장은 외부 도움도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치매와 관련된 기관 등을 수시로 바운하며 관련 자료 등을 수집했고, 직접 강사로 나서기 위해 밤낮을 마다하며 고부를 하기 시작했다.

 

서 회장은 지난 2월과 3월 현재 2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700명 가까운 어르신에게 치매 관련 강의를 했다.

 

그러나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서 회장은 어르신 신체에 맞는 치매예방 운동법을 개발해 현재 배급을 위한 CD 작업이 진해중이다.

 

그는 매일 아침 30분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서정식 회장은 "정부 차원에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주 대상이 노인인 만큼 대한노인회와 복지부가 협약을 통해 노인 스스로 예방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제도적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성 기자 (중부일보 2016.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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