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식 회장이 자신이 직접 개발한 치매예방 태권체조를 선보이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수정구지회는 최근 어르신 스스로 치매예방을 할 수 있도록 지회 80개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센터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따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 운동법을 개발해 보급하는데 있어 각 회장들이 주축이 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코자 실시됐다.

이날 위촉식 후 수정구지회 서정식 회장은 자신이 직접 제작한 치매예방 태권체조 시연과 함께 이러한 치매예방 체조가 담긴 동영상을 각 경로당에 배포했다.

수정구지회는 치매예방을 위해 경로당 회장 및 노인대학 학생 등 57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봉사회를 결성하는 등 치매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어르신 스스로 치매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정식 회장은 "치매는 예방이 최선이며 이를 위해 우리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신체 나이에 맞는 운동법을 매일 실시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중부일보 2016. 4. 26)